메인 콘텐츠로 이동
>danielku.com
briefing.label

나스닥은 또 최고치, 그래도 연준은 느슨하지 않다

좋은 아침입니다. 나스닥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론 같은 AI 관련주가 끌어올렸고, 그 앞 거래일에는 메타가 AI 에이전트 «Muse»를 내놓으며 올해 4월 이후 가장 좋은 하루를 보낸 것이 불씨가 됐어요. 반면 다우는 밀렸고 S&P500은 최고치 바로 아래에서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랠리가 넓지 않다는 신호도 계속 나옵니다. 나스닥100이 크게 오른 날에도 S&P500 종목 중 52주 신고가는 7개뿐이었고 신저가는 30개였어요. 금융주는 AI 때문에 경쟁이 거세지는 데다 수익률 곡선이 납작해져 약세였습니다. 낙관론자들은 곧 나올 실적이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을 보여줄 거라 하지만, 기술 업종 밖에서 AI가 이익률을 높였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는 반박도 만만치 않습니다.

금리 쪽 분위기는 한층 거칠었어요. 지난주 인상 이후에도 연준 인사들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지핀 탓입니다.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한 번의 인상으로는 모자랄 수 있다고 했고, 시카고 연은 총재는 물가와의 싸움에 실업률 상승이라는 아픔이 따를 수 있다고 말했어요. 690억 달러 규모 2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2024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를 요구하는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기름값은 숨을 돌리는 중입니다. 이란이 일주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열겠다고 제안했다는 보도와 사우디 송유관 재가동 소식에 유가가 100달러 근처로 내려왔어요. 그래도 미국 소매 디젤이 처음으로 갤런당 6.50달러를 넘자, 트럼프 대통령은 디젤 수출 금지를 지지하며 빠르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iefing.watch

  • 목요일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무역 휴전 연장, 희토류, AI 칩 규제가 정리되는지. 구체적인 관세 인하 일정이 없으면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음

  • 유엔 안보리 AI 회의

    올트먼·아모데이 등이 AI 안전을 두고 어떤 메시지를 내는지

  • 디젤 수출 금지 결정

    실제로 시행되면 유럽 등 해외 디젤 가격과 미국 정유주에 영향

// briefing.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