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국채 투매, 증시는 채권에 끌려다녔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주식보다 채권이 주인공이었어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국채가 한꺼번에 팔리면서 금리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고, 일본 10년물 금리는 3.0%로 30년 만에 최고가 됐습니다.
불씨는 다시 호르무즈 해협이었습니다. 월요일 밤 사우디 원유를 실은 대형 유조선 두 척이 공격받았고, 미군이 이란을 타격하며 응수했어요. 유가가 뛰면 물가 불안이 되살아나고, 그러면 금리가 오르는 연쇄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4.8% 안팎으로 트럼프 취임 이후 최고치를 찍었어요. 물가보다 늘어나는 정부 빚과 빅테크의 AI 차입이 더 큰 원인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증시는 이 흐름에 눌려 다우지수가 0.8% 가까이 빠졌고 3거래일 연속 약세였습니다. 다우는 주요 기술적 기준선인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왔어요. 신기한 건 변동성지수가 1년 가까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인데, 슈왑 같은 곳은 오히려 이걸 경계 신호로 보고 헤지를 권합니다.
연준 쪽에서는 9월 인상 확률이 50%를 넘었고, 바 이사도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인상을 지지하겠다고 밝혔어요. 유로존 8월 물가도 3.3%로 3년 만에 가장 높아, 다음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인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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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고용보고서 전망
5만 건 안팎 증가 여부가 9월 금리 인상 기대를 좌우한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국제유가
추가 공격이 나오면 브렌트유 100달러 논쟁이 다시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