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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꺾이자 다우는 사상 최고, 그런데 금리는 불안하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젯밤 뉴욕 증시는 오랜만에 시원하게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계획을 거두고 협상 쪽으로 돌아서자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거라는 기대가 퍼졌고, 국제 유가가 5~6%나 급락했어요. 다우지수는 700포인트 가까이 올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이란은 지금 미국과 대화 중이 아니라고 부인해서, 기대가 꺾일 여지는 남아 있어요.

유가가 내려가면 물가 걱정도 덜어지니 금리에도 도움이 되고, 그 온기가 기술주까지 번졌습니다. 그런데 장기금리는 여전히 만만치 않아요. 미국 30년 국채금리는 5.28%로 19년 만의 최고였고, 7월 제조업 지수도 4년 만에 가장 좋았지만 기업들은 가격 변동이 팬데믹 때보다 심하다고 답해 연준의 고민을 더했습니다.

또 하나 눈에 띈 건 외환시장이에요. 엔화가 40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밀리자 미국이 일본과 함께 시장에 개입했습니다. 두 나라가 같이 움직인 건 2011년 이후 처음이지만, 분석가들은 체력이 약한 엔화의 흐름을 뒤집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어요.

AI 쪽은 분위기가 조금 풀렸습니다. 아마존 CEO가 AI 투자로 어떻게 돈을 벌지 구체적으로 설명한 게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는 평가예요. 다만 반도체는 7월에 2008년 이후 가장 나쁜 한 달을 보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둘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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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일 미국 7월 고용지표

    이번 주 금리 전망을 가를 최대 변수

  • 미국·이란 협상 여부

    이란이 부인한 협상이 실제로 열리는지에 따라 유가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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