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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꺾이자 금리 인상 걱정이 한풀 꺾였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미국에서 반가운 물가 소식이 나왔어요. 6월 도매물가가 한 달 새 0.3% 내려, 거의 일 년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연 3.5%로 누그러졌고요. 휘발유 값이 내린 덕이 컸습니다.

물가가 안정되니 연준 쪽 목소리도 부드러워졌습니다.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는 물가의 정점은 지났고 지금 금리가 «적절한 위치»라고 말했어요. 이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그만큼 줄었습니다. 다만 새 연준 의장 워시는 상원 청문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자주 만난다고 인정했고, 워런 의원과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주식시장은 대형은행 실적이 분위기를 끌었어요.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기업 인수합병과 상장 수수료로 큰 돈을 벌었다고 밝혔고, 다우지수는 0.3% 올라 52,658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IBM은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크게 떨어졌습니다. 기업들이 외부 AI 서비스 대신 자체 AI 설비에 돈을 쓰는 신호로 읽혔고, 반도체주에서 빠진 돈은 대형 기술주로 옮겨 갔어요.

남은 걱정은 기름값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위로 올라왔고, 미국 휘발유값이 이달 말 갤런당 4달러를 넘길 거라는 예측시장 전망도 나옵니다. 물가가 꺾였다는 안도감이 얼마나 갈지는 유가에 달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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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은행·테크 실적 발표 이어짐

    은행의 호조가 업종 전반으로 번질지, AI 관련주에서 IBM 같은 균열이 더 나오는지 확인

  • 미·이란 긴장과 유가

    호르무즈 해협 불안이 커지면 물가 안도감이 흔들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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