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사상 최고치 문턱에서 한 주를 마쳤다
좋은 아침입니다. 미국 증시가 쉬는 일요일, 한 주를 돌아봅니다. 중동 충돌이 다시 터졌는데도 S&P500은 사상 최고치 바로 앞까지 올라왔어요. 금요일 SK하이닉스의 나스닥 데뷔가 반도체 거래에 불을 붙였고, 이 열기가 이란발 불안을 상당 부분 흡수했습니다.
중동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고 선언했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은 거의 멈춰 섰어요. 그래도 유가는 내렸는데, 긴장이 더 번지지는 않을 거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한편 이란이 늘려 수출한 원유는 사려는 곳이 마땅치 않아 바다 위에 쌓이고 있습니다.
연준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취임 뒤 처음으로 의회에 나가는 워시 의장은 경제를 어떻게 보는지 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을 전망이에요. 기자회견을 줄이려는 그의 방침이 시장에 불리하다는 비판도 있고, 경제를 안정시켰던 금리 인하를 연준이 되돌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다음 주에 볼 것은 세 가지입니다. 연준의 금리 방향을 가늠할 미국 물가 지표, 2분기 실적 시즌의 문을 여는 대형 은행들의 성적표, 그리고 워시 의장의 청문회예요. 기술주를 둘러싼 불안 지표가 치솟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briefing.watch
미국 6월 물가 지표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얼마나 커졌는지 가늠하는 지표
대형 은행 2분기 실적
시장 변동성과 기업 거래 호황이 숫자로 이어졌는지 확인
워시 의장 의회 청문회
금리 전망과 소통 방식을 두고 의원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