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시험대: 은행 실적과 «금리 5%대»
좋은 아침입니다. 새 주가 시작됐어요. 이번 주의 큰 질문은 하나입니다. 미국 경제와 증시가 5%대 금리를 얼마나 견딜 수 있느냐는 거예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 근처인데, 연준 인사들의 말은 한결같이 금리가 더 오래 높게 간다는 쪽입니다. 클리블랜드 연은 해맥 총재는 지금 금리가 물가를 잡기엔 아직 충분히 높지 않다고 말했어요.
전문가들도 비슷하게 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물가와 추가 인상, 정부 부채 때문에 빌리는 비용이 오래 높게 유지될 거라고 내다봤어요. 시장은 내년까지 0.25%p씩 세 번의 인상을 이미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회사들이 수천억 달러를 빌려 쓰면서 회사채 시장의 새 큰손이 됐다는 점도, 다른 기업들이 밀려날 수 있다는 걱정을 낳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주 일정이 중요합니다. 화요일부터 JP모건,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가 3분기 실적 시즌의 문을 열어요. 은행은 대출과 연체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창구라, 고금리가 실물에 얼마나 번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9월 소비자물가가 나오는데, 일부 지표가 2022년 같은 급등을 가리켜서 시장이 긴장하고 있어요. 미국 월요일인 오늘은 채권시장만 쉬고 주식은 정상 개장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과 합의해 러시아산 경유 30만 톤을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기름값을 누르려는 시도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공격이 이어지고 있어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아요.
briefing.watch
화요일 JP모건 등 대형은행 실적
고금리가 대출과 연체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보여줍니다
수요일 9월 소비자물가(CPI)
12월 연준 인상을 놓고 시장의 베팅을 다시 움직일 수 있어요
미국 소매판매
높은 물가 속에서 소비가 버티는지 가늠하는 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