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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만 버티는 장, 이번 주는 FOMC 의사록이 시험대

좋은 아침입니다. 새 주가 시작됐어요. 지난주 마지막 날, 미국 증시는 고용 부진 덕에 한숨 돌렸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음이 편치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인데 S&P500 종목의 4분의 3 이상이 자기 고점에서 한참 내려와 있었거든요. 월스트리트저널의 표현대로 AI가 나머지 시장을 밀어내고 있는 셈입니다.

이 쏠림의 뒤에는 금리가 있어요. 장기 국채 금리가 수십 년 만의 높은 수준인데, 고용이 나빠졌을 때도 안전자산으로 채권이 잠깐 사였다가 곧 팔렸습니다. 집값이 아니라 금리가 문제인 사람들도 늘었어요. 2~3% 모기지를 쥔 집주인들이 높은 대출 금리 때문에 리모델링을 포기하면서 홈 인테리어 업체 매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중동도 아직 조용하지 않습니다. 걸프 해역에서 유조선이 또 공격을 받았고, 이란은 해협을 다시 열려면 미국의 해상 봉쇄 중단과 자산 동결 해제가 먼저라는 조건을 되풀이했어요. 주요 7개국이 비축유를 풀어 유가는 잠시 내렸지만, 정제 설비 문제 때문에 효과가 오래가진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이번 주에 볼 것은 세 가지예요. 수요일 FOMC 의사록, 델타항공과 펩시코의 실적, 그리고 3분기 실적 시즌의 분위기입니다. 이익 전망에 낙관적인 기업 수는 사상 최대라고 하니 기대는 높은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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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일 FOMC 의사록

    9월 인상 때 연준 내부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 델타항공·펩시코 실적

    고유가와 고물가 속 소비와 여행 수요를 가늠하는 첫 신호입니다

// briefing.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