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긴장에 유가 뛰고 나스닥 1.2% 급락
좋은 아침입니다. 어젯밤 미국 증시는 AI주가 끌어내렸어요. 나스닥이 1.24% 빠졌고 S&P500도 0.46% 내렸으며 다우는 거의 제자리였습니다. 장이 열리기 전에는 다우 선물이 480포인트 가까이 밀렸던 걸 생각하면 낙폭은 줄어든 편이에요.
흔들림의 출발점은 이란이었습니다. 백악관이 중간선거(11월 3일) 전에 이란을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유가와 유럽 가스값이 뛰었어요. 기름값이 오르면 물가 걱정이 커지고, 금리가 이미 높은 상황에서 AI주 같은 비싼 성장주가 가장 먼저 부담을 받습니다. 뒤늦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가 있었고 선거 이후까지 공격을 멈추겠다고 밝혀 불안은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채권시장은 모처럼 숨을 골랐어요. 24년 만의 최고 수준이던 국채 금리가 10년물과 30년물 입찰에 해외 수요가 몰리면서 소폭 내렸습니다. 옵션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이제 바닥이 아니냐는 말도 나와요. 하지만 달리오는 이익 증가가 금리 상승을 흡수해 주던 완충 장치가 약해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물가 쪽 소식도 있었어요.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1년 뒤 물가 상승률이 3.9%로 3년 만에 가장 높아졌고, 뉴욕연은은 그 상승분의 상당 부분이 관세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7.4%로 7주 연속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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